갑작스런 복통 맹장염 초기증상 오른쪽 아랫배 통증

어느날 아침 갑작스레 복통이 찾아왔습니다.
오른쪽 하부 통증이였고 한동안 지속되어 혹시 맹장염 아닌가 의심스러웠습니다.

맹장의 위치는 배꼽에서 오른쪽 아래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맹장염이란 충수염이라고도 불리는 맹장염은 맹장 끝에 5cm~9cm 정도의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 사실 맹장염이라는 명칭은 잘못된 것이고 충수염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보통 진행 정도에 따라 조기, 화농성, 천공성으로 구분을 할 수가 있으며 보통 급성맹장염부터 시작이 되어 점차 만성으로 유착이 되는 경로로 진행됩니다.

통증이 왜 발생할까?

충수 주변의 임파 조직이 과하게 증식한다거나 이물질이나 종양, 기생충 또는 대변 등에 의하여 충수 입구 부분이 막힐 수 있습니다.

이때 충수 속의 세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독성물질을 분비하게 되고 염증이 발생하여 내부 점막 손상과 궤양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즉 맹장염 원인이 되는 것은 충수 입구 부분이 막히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어떤 증상이 있을까?

갑자기 나타나는 심각한 복통은 일반적으로 맹장염 첫 번째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꼽 주변부가 아프다고 느껴지며 점차 악화되면서 오른쪽 복부 아래로 통증이 이동하게 됩니다.

배꼽 아래, 오른쪽 부분이 통증이 강할 시 맹장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추가적으로 이 부분을 손가락으로 꾹 눌렀을 때에는 괜찮지만 손을 뗀 순간 통증이 아파오면 맹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몇 시간 내로 더 심한 고통이 찾아오면서 심호흡이나 기침, 재채기 등으로 인해 더 심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변비나 설사, 구역질과 구토 그리고 식욕 부진 또한 맹장염의 전형적 증상이며 가스 배출이 어려운 경우, 위 부종과 불편을 들기 위한 배변 욕구 등도 나타날 수 있는 증세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복통 같은 증세가 미미하거나 전혀 느껴지지 않을 수 있으며 어떠한 경우에는 흔하지 않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맹장염 응급 증세

• 38도 이상의 체온
• 요통
• 식욕 저하
• 구토
• 설사 또는 변비 증세
• 소변시 동반되는 통증
• 항문 등 명치에 느껴지는 통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의 대처법

1. 약을 먹지 마세요.
해열제, 진통제 등 기타 약물에 대해 복용 후 병원을 방문할 경우 통증의 양상, 강도 등을 제대로 진찰할 수 없어 초기증상을 놓치게 될 수 있으며 이는 맹장이 터지는 원인으로 작용,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적 처치가 빠르게 필요한 상황에서도 복용한 약물이 있을 경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음식 섭취를 하지 마세요.
명치에서부터 시작해 오른쪽 하복부로 이동하는 극심한 복통이 있는 경우, 응급 수술의 가능성을 대비해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금식 후 빠르게 응급실 혹은 병원을 찾아 상태를 확인하세요.

3. 찜질을 하지 마세요.
배가 아프다고 해서 따뜻한 온열 찜질팩이나 전기장판 등을 활용해 찜질을 하게 될 경우 오히려 염증을 더 빠르게 번지게 하며 자칫 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맹장 치료방법

•항생제
: 맹장염의 통증이 비교적 약하고 심한 상황이 아닐 경우나 우연치 않게 검진을 통해 맹장염을 확인하였을 경우 항생제와 약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단순 맹장염일 경우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수술
: 대표적인 수술방법은 바로 충수돌기를 제거하는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이는 맹장염이 터질 경우 혹은 염증이 심한 경우 수술을 진행하며 혹시나 맹장에 염증정도가 심하다면 항생제를 먹은 후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맹장염 치료결과는 좋은 편이며 3~4일 내로 빠른 일상복귀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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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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